대전문화재단 '이사동에서 만나는 인류무형유산'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전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시 무형문화재 공연·체험 프로그램 펼쳐

대전문화재단은 '이사동에서 만나는 인류무형유산'을 9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전시 동구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에서 진행한다.<출처=대전문화재단>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저변 확대와 전승 발전을 위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은 '이사동에서 만나는 인류무형유산'을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전시 동구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에서 진행한다.

올해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 '2022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사업' 목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과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대전무형문화재 매사냥과 판소리, 가곡, 웃다리농악 종목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은 이사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마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가치를 전달해 마을이 담고 있는 500여 년 시간의 공감·재발견을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매사냥 체험'은 시 무형문화재 박용순 보유자의 매사냥 시연과 시치미 도구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대전 관내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시 무형문화재인 판소리 보유자 고향임, 가곡 보유자 한자이, 웃다리농악 송덕수 선생이 다섯 차례에 걸쳐 내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일정 확인 후 담당자 이메일([e-mail])로 발송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사업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