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동 인근 주변 초·중·고등학교 5개교가 있음에도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운영이 미비했고, 이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 다른 지역의 문화체험 시설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보문복지관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공ZONE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아이공ZONE을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9시에서 18시 사이에 방문한다면, 아이공ZONE에 마련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읽던 책을 대여할 수도 있다. 또한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다.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이효림 사회복지사는 "아이공ZONE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놀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조부모님 등 다양한 분들이 연령 상관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책도 읽고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라며 작은 소망을 밝혔다.
<이효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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