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빛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 착수… 도로시설물 내진율 97.4% 확보

25억 투입해 연말까지 완료 예정

한빛대교.

대전시는 안전 재난기금 25억 원을 투입해 한빛대교 등 지역 내 도로시설물의 내진율 확보를 진행한다.

한빛대교 내진성능 보강 공사는 내진성능을 만족하지 못하는 교량받침 44곳을 교체가 핵심이다.

대전시는 한빛대교 외에도 봉곡2교, 엑스포다리, 수련교, 천석교, 장대2교 등 5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6개 교량의 내진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전 지역 내진 보강대상 도로시설물 234곳 가운데 228곳이 내진성능을 갖추게 된다. 내진확보율은 94.8%에서 97.4%로 높아진다. 전국 도로 시설물 평균 내진율은 82.2%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