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귀성차량이 몰리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36건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86명이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51건이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19건), 중부선(17건), 남해선·호남선(16건) 순이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주시태만이 100건, 과속 36건, 졸음 31건을 기록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귀경길 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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