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신임 예술감독. |
공모는 총 12명이 응시한 가운데 1차 서류와 동영상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최대 6년까지 재연임 가능하다.
서울대 국악과 졸업과 동 대학원에서 피리와 지휘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신임 예술감독은 한양대에서 국악지휘 전공 박사과정를 수료했으며, 피리 연주자로 영동군난계국악단 상임단원과 경찰청 경찰교육원 국악체육홍보단 국악대장(지휘자),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와 한양대 국악 관현악과에 출강하고 있다.
제13회 부산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대상과 제1회 전국대피리경연대회 피리부문 금상 등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악원 관계자는 "이승훤 예술감독 예정자는 대학과 국공립단체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모두 겸비했다"며 "젊은 열정과 패기로 악(樂)·가(歌)·무(舞)를 모두 보유한 우리 국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과 지역 국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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