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 |
경남 함안 출신인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친 정통 공직자 출신이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2006년 복지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국가 비전인 비전 2030입안을 총괄했다"며 "보건복지부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은 물론 연금개혁 추진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또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 정무 2비서관에는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국민제안비서관엔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 해외홍보비서관엔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