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포스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21~22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Science Start-Up Show)'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로 여는 창업의 미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 스타트업 100여곳과 지원기관 17곳, 스타트업들이 전시홀 내 부스에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세미나, 소셜임팩트, 데이터 분야 세미나,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융자상담 등을 추진한다.
과학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업을 증진하기 위해 17개 지원기관, 출연연,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생명과학 △전기·전자 △기계·소재 △에너지·자원 △정보통신 등 분야로 나눠 기술·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또한 세미나와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비즈니스 연계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SK, 현대차, LG, 롯데, 신한금융, 호반, 대교, 금성백조 등이 참여해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며, 소셜임팩트 분야 세미나, 데모데이 등이 열린다.
22일에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세미나, 데이터포럼과 공공데이터 세미나, 인베스터 라운드 테이블, 과학창업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의 투·융자 상담을 도와줄 파이낸셜데이는 이틀 간 상시 운영된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는 국내를 대표하는 과학기술분야 창업 박람회로 '과학기술 창업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다"라며 "대전은 수많은 창업지원 기관들이 모여있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창업의 중심지가 바로 대전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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