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전경 |
이번 시범사업은 직업재활시설에 근무하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개 노선에 25인승 미니버스 2대를 활용하고 탑승료는 무료다.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운행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셔틀 서비스, 장애인의 승하차 보조를 지원한다.
또 장애 특성에 맞는 최신 ICT (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적용한다. 얼굴인식기반 셔틀 전용앱과 GPS기반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 기능 손목형 IoT 기기로 탑승자와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도 할 수 있다. 셔틀 이동 중 넘어짐이나 낙상에 대한 감지까지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착한 셔틀 지원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조성되어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약자들도 마음 편히 외출하고, 일하는 '유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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