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드. |
내가 자주 놀았던 트럼프 카드인 '스피드'는 이름 그대로 속도감이 넘치고 조마조마 두근거리며 남녀 관계없이 폭넓은 세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기본 규칙은 2~4명이 모여 52장의 카드를 참석자 수로 나뉘어 손에 있는 카드가 없어지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2명으로 개임을 할 때는 조커를 제거한 남은 카드를 나눠 주고 손에서 4장의 카드를 앞에 놓는다.
그리고 "1,2,3", "세~노(시~작)" 등 구호를 외치며 카드 한 장을 중앙에 낸다.
그 카드의 숫자보다 앞의 수, 뒤의 수를 4장의 카드 중에서 골라 카드 위에 놓는다.
그리고 부족한 앞의 카드에 가지고 있는 카드에서 1장 보충한다.
차례차례 카드를 꺼내 보충하고 상대의 카드도 잘 관찰하여 상대보다 먼저 꺼내면 이기는 것이다.
스릴과 긴장감 넘치고 두뇌와 빠른 손이 승부를 가리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즐겁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요즘엔 스마트폰 게임이나 컴퓨터게임도 즐겁지만 친구나 가족이 떠들썩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가올 추석 때 윷놀이와 함께 트럼프 게임 '스피드'도 하면 더욱 더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치부미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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