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모습. 사진=대전시 |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모습. 사진=대전시 |
시정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이루기 위한 자리로 역대 정책협의회 가운데 가장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장우 시장은 국회의원들에게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산업용지 500만 평+알파와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이전 등 10건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베이스볼 드림파크, 제2매립장,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도 당부했다.
특히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과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소속 정당을 떠나 대전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내년도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확정과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확정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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