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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지역 문화계에도 선선한 예술 향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불볕더위, 폭우 등으로 몸살을 앓던 여름을 보내고 문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는 손놀림으로 분주하다. 먼저, 무용으로 대변되는 '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무들의 향연을 통해 태평무와 처용무, 살풀이춤, 진주교방굿거리춤까지 춤꾼들의 진정한 몸짓을 감상할 무대를 소개한다. 두 번째 문학으로 대변되는 '책(冊)'은 3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삶과 생활에서 겪는 서정적이고 서사적 감흥을 한 권으로 엮은 산문집을 들춰본다. 세 번째 연극으로 대변되는 '극(劇)'은 인간의 내면에 담긴 비극적 모순을 다룬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재구성한 지역 극단의 무대를 들여다본다. 마지막 네 번째 클래식으로 대변되는 '악(樂)'은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수차례 피아노 연주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선보이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리더 챔버시리즈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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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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