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유도단이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2022한국실업유도선수권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의 위상을 과시했다.(대전시체육회) |
한국철도공사 유도단 올해 4월에 열린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올해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한국철도공사는 1회전에서 철원군청에 부전승을 거뒀고 2회전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2승, 준결승에서 양평군청에 3-1승, 결승에서 부산시청에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는 고승조(-73kg) 은메달을 이재용(-100kg)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들을 지도했던 안현석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 한국철도는 올해 7월에 열린 안산컵 실업선수권대회에서 이홍규(-100kg), 김이현(+100kg) 금메달, 주철진(-60kg), 이재용(-100kg)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두터운 팀 전력을 과시했다. 10월에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안현석 감독은 "팀 전력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며 "값진 성적의 공은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과 대전유도회 이현진 회장의 관심과 지원 때문"이라고 성과의 공을 돌렸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대전대표 선수단인 한국철도유도단의 값진 성과가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