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과 천동중설립추진위 위원들이 협력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마가편의 마음가짐으로 구 차원에서도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언론을 통해 알리는데 애쓰는 한편 향후 민·관·정 협력 체제를 더욱 견고히 만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회를 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달 중 협의체 발대식 개최를 목표로 협의체 조직은 추진위와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도록 참여 인원 모집부터 구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훈 위원장은 "앞으로 동구와 힘을 모아 협의체를 구성해 천동중학교 신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진행되는 상황을 서로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천동중학교 설립은 천동 지역주민의 오래 숙원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동부 학령인구가 감소해 천동중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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