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호 달밤수다 행사 모습 (사진=동구청 제공) |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대전시가 주최하고 동구가 주관한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대전무형문화재 1호 대전웃다리농악 보존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야(夜)를 중심으로 구성된 야경, 포토존, 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 골목놀이터, 전시, 무형문화재 체험, 달밤콘서트, 돗자리영화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소제호 달밤수다 행사 모습 (사진=동구청 제공) |
구는 '소제호 달밤 수다'를 우리 지역 대표 야간행사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문화재 야행 행사가 대전 문화예술의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가교 역할은 물론 소제동이 근대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문화를 통해 행복을 채워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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