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개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
이날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는 줄이고, 구민 안심은 채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생활고에 비관 자살한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민선 8기 공약으로 '국민안심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도움을 청하지 못해 극한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행연 회장은 "서구청에 근무하는 180명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주민들의 곁에 먼저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 서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서구청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회비를 모아 5년간 1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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