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 참여한 화제의 팀 티키타카 팀이 경기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이날은 천보이스(33)코치가 팀을 인솔했고, 총 감독은 친형 천야긴(35)이 팀을 이끌고 있다. 천 코치 형제는 대학까지 국내에서 활동했던 축구선수 출신으로 졸업 후 태국 프로무대에서 활동했다. 은퇴 후 대전에 정착하게 됐고 두 사람 모두 지도자의 길로 나섰다. 천 코치는 "클럽을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어색한 부분들이 많다. 형과 팀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소통도 잘되고 무엇보다 심적으로 의지가 많이된다"며 "이번 대회는 성적 보다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출전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 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클럽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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