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전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우승을 거둔 풋볼멘토스쿨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
초등 3~4학년부 우승팀인 풋볼멘토스쿨은 이번 대회 출전한 팀 중 가장 먼 인천에서 출전한 클럽이다. 풋멘토스쿨은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6강에서 군산제이레드에 3-0승, 4강에서 군산스포츠제이블루에 2-2로 비기고 PK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만난 평택JS축구 클럽과는 한 골씩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서원균(40)코치는 "우리 팀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으로 재미있게 운동을 즐기는 것이 팀 컬러"라며 "지난해 청양풋살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대전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거둬 실력을 검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와서 응원해주신 학부모 여러분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예선 라운드부터 선수들에게 큰 소리로 많은 주문을 했는데 우승했으니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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