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 작가의 개인전 'Ⅰ징앙의 서문 : 드디어 의심할 시간'이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8전시실에서 열린다. |
2019년 첫 번째 개인전 '스며드는 은유'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방대한 인간의 무의식 영역을 불규칙성과 비구상적 구도로 작품 속에 담아내며, 인간의 내면을 통해 세상과 관계를 맺어가는 사회에 주목했다.
'믿음', '신앙', '종교'와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문제들에 대한 고찰을 작품에 담아냈다. 회화를 비롯해 영상, 설치, 텍스트 등 '다원매체' 형태로 작품을 구성했다.
윤진 작가는 2022년 한국서화협회 제43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동상 입상을 시작으로 계양미술협회 제23회 인천계양미술대 특선, 대전미술협회 제34회 대전미술대 입선, 충남미술협회 제52회 충청남도 미술대 입선, 한국서화협회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등 19회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는 청년작가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기나긴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하며, 앞으로 5개의 연계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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