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시간당 100mm가 넘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남양면, 청남면, 장평면이 하천제방과 도로유실, 산사태, 농경지 침수, 주택침수·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정부는 22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청양군가족센터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긴급 수해복구지원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지개 가족봉사단 단원들에게 봉사활동을 공지해 참여하게 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 등이다. 봉사자들은 도로복구와 주택 퇴적토 제거, 배수로 정비, 시설 하우스 정리 등 구슬땀을 쏟았다.
참여한 단원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충남에 소재한 여러 단체가 함께 도움을 주고받은 모습을 보고 감동했고 빠르게 복구가 완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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