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열린 17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TV로 시청하는 모습. [출처=중도일보 DB] |
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8% 동률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4%에 그쳤고 무당층은 20%였다.
전국 평균은 더불어민주당이 36%를 얻어 국민의힘(35%)을 오차범위 내 1%p 차로 앞섰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4%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대전·세종·충청 응답자 67%는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였다.
전국 평균은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6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요인으론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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