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해 동구청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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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소비자연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해 동구청과 협력

종량기 설치 지원, 초등학생 교육·홍보 등

  • 승인 2022-08-25 16:35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소비자.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25일 동구청과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맺었다. 사진=대전충남소비자연맹.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25일 대전 동구청에서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의 후원으로 '2022년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 홍보·교육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동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동구 관내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 지원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초등학교 학생 대상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교육·홍보,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 협조 등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기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쓰레기 배출자를 인식하고 배출량을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한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쓰레기양과 상관없이 똑같이 돈을 내지만, RFID는 쓰레기양만큼 비용을 부담해 부당함을 제기하는 민원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준다.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은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상호 협력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음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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