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동네 사장님 계정 '비즈프로필'에 상품판매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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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동네 사장님 계정 '비즈프로필'에 상품판매 기능 추가

오는 9월까지 5만 원 당근마켓 광고 캐시 제공.

  • 승인 2022-08-25 15:34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당근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상품 판매 기능' 전국 오픈. 사진=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이 동네 가게 사장님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에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판매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상품 판매 기능을 도입하는 비즈프로필 계정에 5만 원 상당의 당근마켓 광고 캐시를 준다.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앱 상위 4개사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번개장터(3.63점) △당근마켓(3.60점) △헬로마켓(3.48점) △중고나라(3.22점) 순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만족도는 거래물품·거래정보 등 본원적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가 평균 3.6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고거래앱의 주요 기능에선 '채팅기능'이 31.4%(361명)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상품 판매 기능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형태로 운영됐으나 홍보와 판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정식 기능으로 도입하게 됐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입 가게는 55만 개에 달하며, 누적 이용자 수 1900만, 누적 이용횟수는 5억 건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가게 소식 작성부터 쿠폰 등록, 단골 맺기,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전화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상품 판매 기능이 추가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비즈프로필을 이용해 당근마켓 앱에서 상품 확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비즈프로필 상품 판매 기능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이후 판매 상품 등록, 판매 현황 확인, 정산 등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승인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신청 가능한 업종은 간식, 농산물, 식품판매, 카페·디저트, 여가시설, 취미, 취미시설, 운동시설, 꽃집·꽃배달, 요가·단전·마사지이며 앞으로 업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이 가게에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포장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주 감귤이나 구좌 당근과 같은 원거리 농수산물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배송이 가능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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