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영세상인 노후대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협력한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제공. |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1509만 8000명) 절반 (49.4%, 745만7000명)이 연금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은 69만 원으로 최저생계비(58만 3000원)를 겨우 넘겼다.
국민연금은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대한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소진공은 640만 명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과 국민연금을 연결한다. 소상공인 특화 재무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재무 교육으로 전문강사 풀도 확보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재무 교육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수입을 통한 여유자금 확보 방법과 생활자금과 사업자금의 분리 요령, 공적연금을 활용한 노후준비 팁을 담고 있다. 장시간 근로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진공 온라인 교육시스템에 동영상 콘텐츠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노후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번 11월에 여는 소상공인 경진 대회에는 전문상담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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