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을 연다. 사진=당근마켓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6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소상공인 경영 개선 동향 조사 : 소상공인 브리프'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 이후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3명(27.4%)은 경영 개선 방향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꼽았다. '온라인 판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14.2%였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리·물가, 디지털기술 때문에 경영환경이 변화했다고 답했다.
교육 내용은 △당근비즈니스 이해, △비즈프로필 만들어보기, △당근마켓 광고 이해 및 실습, △당근비즈니스 제반 실습으로 이뤄진다. 당근비즈니스는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 집행 및 운영, 고객 소통, 판매 관리, 제휴 문의 등 마케팅 도구를 운영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비즈프로필은 가게 소식 작성, 쿠폰 등록, 상품 판매, 고객과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근마켓 광고는 동네 단위로 세밀한 타겟팅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의 선발 인원은 총 1천여 명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튜터당 최대 3개 사업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이 이뤄지며, 사업장마다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튜터와 상의해 정할 수 있다.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와 함께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당근사장님학교 비즈프로필에서 할 수 있다. 선정자들은 31일에 별도 안내되며, 9월 6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총 4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그룹 또는 우수 체험 후기를 남긴 사장님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광고캐시도 주어진다.
이유나 기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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