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부여군 은산면 한 포도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지사 임직원 봉사단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한국수자원공사] |
먼저 공사는 23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충청은 물론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복구 사업에 활용된다.
공사 차원에서 식수용 물과 생필품 등 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충청과 경기지역 9개 지자체에 13만 병의 식수용 물을 지원했고 19일엔 충남중부권지사 임직원 봉사단이 부여군 은산면에서 포도밭 토사 제거 등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재현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극복을 위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빠르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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