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특허청, 지식재산권 법률인재 양성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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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특허청, 지식재산권 법률인재 양성 경연대회 개최

제9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 성료

  • 승인 2022-08-23 16:1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특허법원
제9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원고와 피고측 변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특허법원 제공)
특허법원(법원장 김용석)과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8월 22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의재판을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특허법원 법정에서 지적재산권과 특허분쟁의 원고와 피고의 변호를 맡아 법정변론 방식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7개 대학원의 68개 팀이 접수, 그중 준비서면에 대한 서면심사를 통해 특허분야 16개팀, 상표분야 8개팀 총 24개 팀이 이날 본선을 치렀다. 특허법원 법관으로 구성된 모의재판부에서는 학생들 중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반박했는지를 심사했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하누리, 심현정, 최다은 학생이 한국지적재산권 변호사협회장상을 받았고, 서울대 유창준, 김병렬, 이승현 학생이 특허법원장상을 안았다.

김용석 특허법원장은 "지식재산권 법률 전문가를 양성해 관련 분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라며 "오늘 참석한 예비법조인들이 법률과 과학분야 전문성을 두루 확보해 미래의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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