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리사'프로그램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나도 요리사'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달 1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 아빠와 자녀 10가정(2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당진 해나루 요리학원에서 아빠와 함께 다양한 조리법을 배운다.
프로그램 내용은 또띠아 샌드위치, 콜라찜닭, 떡잡채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엄마' 만이 아닌 다양한 가정 구성원의 가사 활동을 통해 고정관념 개선과 부모-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프로이드는 아동기에 모든 성격이 정해지고 성격 발달은 지속적인 상호과정을 통해 가능하기에 자녀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 교실을 통해 충분히 소통하고 감정을 나눠 부모-자녀 관계를 향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상담,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가정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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