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가족봉사 나누셈' 주거 개선활동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 다문화 가족 나눔봉사단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란·라면·비엔나 소시지·비빔면, 마스크, 세제 등 배달 봉사 및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주거 개선이 필요한 취약 가정에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등 21가정에 간편식품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지난 달 28일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한 후 진행했으며 방충망 교체, 부엌 호스 및 천장 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 복지재단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실천으로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슬기로운 가족 나누셈」 이란 사업명으로 도배지원, 방충망교체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집 수리를 못하고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가정을 볼 때 마다 늘 안타까웠다"며 "슬기로운 가족봉사 나누셈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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