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문화체험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달 30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프로그램은 시 석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의 지정 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시 복지재단의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입장권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지리적으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가정에 지역 행사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족 상호작용을 통한 참여 가정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의 해양 머드 주제관, 해양 머드 체험관, 해양 머드 웰니스관 관람과 다양한 체험 부스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 시되사이다(인도네시아/여) 씨는 "머드체험박람회장과 대천해수욕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 증진에 도움이 됐고 더욱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문화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뮤지컬 공연과 외부 나들이 체험 등 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접해 한국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이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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