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과 뜨거운 나의 사·우·나 데이 부모상담 진행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달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관내 중학교에 거주하고 있는 14세~16세 다문화자녀 7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나와 타인, 가족의 위기를 이해하고 수용하기'란 주제로 부모 집단상담, 자녀 집단상담,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 1박 2일 가족 여행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가족과 뜨거운 나의 사·우·나 데이'란 부제를 가지고 운영하며 부모-자녀간 관계의 질 향상과 가족 기능강화, 원활한 소통과 자녀 이해, 다문화 청소년 심리 사회적 지지망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아버지 또는 자녀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하계 방학기간의 주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자녀의 자아 정체감 확립을 돕고 올바른 부모역할 수행 및 가족 간 응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원했던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와 접목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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