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전충청본부, 창업 아이디어 뽐내는 '대전 피칭 대회' 개최

1차 31일까지, 2차 9월 28일까지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대전신세계, 대전 YWCA와 함께 '2022년 대전 판로개척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와 혁신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대전 YWCA와 함께 '22년 대전 판로개척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피칭'이란 영화·드라마 작가들이 편성과 투자 유치, 공동 제작, 선판매 등을 목적으로 제작사, 투자사, 바이어 앞에서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 설명회를 일컬을 때 주로 사용된다. 작가들이 제작자들을 상대로 좋은 콘텐츠와 역량을 거래할 수 있는 일종의 '직거래 장터'로 제작비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예선(서류평가)과 사업고도화 역량교육(Jump-up 프로그램), 최종결선(발표평가)으로 이루어지며, 최종결선은 9월 19일 1차와 10월 17일 2차,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사업고도화 역량교육인 'Jump-up 프로그램'은 피칭대회 준비 전략 수립을 위해 사업 PT 전략 구체화와 사업 고도화, 모의 연습으로 구성됐다. 최종결선인 발표평가 주제는 '창업 아이디어 도출 및 연관 사업 연계 방안'이며, 발표방법은 7분 이내 자유 양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2년 대전 판로개척 피칭대회'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팝업스토어 입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 소상공인 육성의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발굴을 통해 대전지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차는 이달 31일까지, 2차는 9월 28까지이며, 상세 내용과 접수는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나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