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는 8월 18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행사를 열고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을 관람했다.<출처=대전영화인협회> |
올해 8월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재난영화 '비상선언'을 감상했다.
한남대총동문회와 부야 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주민, 한남대총동문회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보호대상자,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실감을 가미한 항공 재난영화다.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년 전 완성된 시나리오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빛을 발하며 갈등을 겪는 사회의 이면들을 영화에 담았다.
승객들로 붐비는 공항, 기대와 설렘을 안고 비행기가 이륙하지만, 밀폐된 공간인 기내에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영화감상 전 식전 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으로 40명에게 푸짐한 행운의 선물을 전달해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유앤아이스튜디오 박상철 대표가 가족사진 촬영권을 비롯해 원엔터테인먼트 원정미 대표가 k-pop 방송댄스 무료수강권, 꽃빛한방병원 황정미 본부장이 경옥고세트, 상아제지 박상전 대표가 미용티슈세트, 대전자생한방병원에서 한방차, 임채원작명원 원장이 마스크팩세트, 에뜰리에뷰티아카데미 이혜경 대표가 100만 원 수강권과 15만 원 상당 시술권 3매를 후원했다.
다음 영화 산책 행사는 오는 9월 15일 개최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영화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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