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기 '나른한 오후의 퇴근길'(65.2x162.2cm, 장지에 혼합재료, 2022) |
대전청년작가장터는 지역 청년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한 후 소통, 판매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가장터는 '시선수집: Sightline Collection'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청년작가 3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중간 마진 제로'하는 청년작가장터의 가장 큰 매력을 통해 시중 갤러리보다 저렴하게 책정한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회화를 비롯해 조소,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120여 점 가운데 90여 점을 20만 원 이하로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 상주하는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 등 갤러리를 찾는 시민들의 미술품 수집 저변확대를 모색한다.
(왼쪽부터) 김미현 '나른한 하양에 힘껏 취해'(Pigment ink on fine art paper, 13x18cm, 2021) / 이시온 'SHINE 2'(116.8x80.3cm, oil on canvas, 2021). |
27일 오전 11시 신세계갤러리 라운지에서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사의 '현대미술 수집:상상과 기호' 특별 연계 강좌도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12명이다.
전시는 대전신세계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축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나 대전문화재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신세계갤러리를 시작으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아트힐링페스티벌 기간 중 보라매공원,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두 차례 펼칠 예정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