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미술협회는 '희망을 그리다 - 다시(多視)' 주제 정기전을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전서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출처=대전창조미술협회> |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번 전시는 협회의 70여 명의 회원 중 분야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50여 명이 참여, 특별 초청한 공예작가와 함께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불볕더위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시각의 색채와 조형적 어울림을 통해 일상을 극복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녹여낸 결실들이다.
전시를 통해 한국창조미술협회가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현대미술의 방향과 흐름을 모색하고 탐구할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이 열리는 23일에는 행위예술가 류환 작가의 '인간-생명' 퍼포먼스를 오후 5시 전시장 내에서 펼친다. 대면 전시와 함께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영상 등 SNS를 통한 전시 관련 다양한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작품을 위해 오랜 기간 천착해가며 난국을 극복한 작가들의 결실에 박수를 보낸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고된 일상을 반복하는 작가들의 성의로 발전을 거듭해가는 협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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