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예술문화 발행인 리 헌 석 회장께서는 제3회 충청예술 초대작가전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통해 "2007년에 월간 『예향대전』을 창간한 이래 92쪽 내외의 예술지를 발행해 오던 중, 몇 년간 휴지기를 가졌으며, 2017년 3월호로 복간하였습니다. 지역의 한계성을 확장하고자 제호를 『충청예술문화』로 변경하여 100쪽의 예술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충청예술 초대작가상'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본지는 1회, 2회, 3회 추천을 받은 분을 '초대작가'로 모시기로 하고, 2008년 7월호부터 시상하였습니다. 본지는 작품 추천 자격을 별도로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전문 예술인이 동료 및 선후배를, 단체 지도자가 단체 구성원을, 스승이 제자를, 제자가 스승을 추천하기도 하며, 자천으로 응모하는 분도 환영합니다. 이렇게 하여 충청권의 저명한 분에서부터 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수록하여, 독자들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나누고 있으며, 초대작가상을 받은 분과 심의위원들이 참여하여 2019년 1월에 제1회 충청예술 초대작가전을 성대하게 개최하였고, 2020년 1월에 제2회 초대전을 개최하였으나,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2021년은 쉬었고, 2022년 8월에 제3회 초대전을 개최합니다"라고 하였다.
충청예술문화 초대작가회 김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多見而識之, 知之次也'는 많이 보고 기억해 둔다면 버금은 된다는 뜻입니다. 초대작가님들, 오셔서 두루 보시고 서로 칭달(稱達)하시어 우리들의 모임이 더욱 견백(堅白)되게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회에 물심양면으로 정간(精幹)을 다 받쳐주신 리헌석 충청예술문화협회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 모로 바쁘신 중에도 왕림하시어 격려해 주시는 내빈님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하였다.
반가운 일이다. 우리 대전, 충청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김용복 / 예술 평론가
김용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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