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공방 공동작업장. |
장동은 주민 대다수가 노령층인 전형적인 농촌이지만, 계족산 산림욕장과 황톳길체험, 장동축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연 20만 명에 달한다.
대전시는 지역 어르신 소일거리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장동공방 공동작업장을 완공했다. 장공동방은 2007년부터 운영됐지만, 목공 전문기술 부족과 안정된 작업장이 없어 비닐하우스를 전전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공방 조성 요구가 이어졌고,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작업장 신축을 할 수 있었다.
김종명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장동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장동은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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