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진실적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새여울문화장터 모습 (사진=대덕구청 제공) |
국토부는 매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16년~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368개 지역 중 대전은 13개 지역이 속해 있다.
신탄진은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하는 전담조직과 주민협의체 활동이 양호하고, 거버넌스와 주민역량 강화 사업추진 원활,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한 계획변경 등 환경변화 대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은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주민 대상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육성하고 있다. 또 새여울 문화장터 운영과 지역문화 콘텐츠 생산, 지역 브랜딩·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 뿐 아니라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거점시설인 공영주차장 확대와 이벤트 공간도 조성해 새여울문화장사업과 연계하고 새여울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주민 문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육아복합마더센터, 창업실습공간,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등 거점시설 조성 공사 또한 진행 중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우수 사업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부서와 기관 등의 협업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얻어진 결과"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탄진 도시재생 사업 성공과 함께 지역의 재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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