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은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다발지점으로 사고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7곳을 선정했다. 대상지는 서구 은하수네거리(부상 64명), 대덕구 한밭대교 오거리(부상 52명), 중구 동서로 네거리(부상 49명), 서구 남선공원 네거리(부상 47명),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부상 40명), 중구 계룡육교 앞 네거리(부상 37명),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탄방네거리(사망 2명, 부상 62명)다.
EPDO(대물 피해환산법, 사망사고×12+부상사고 건수×3+물피 사고건수×1)지수는 은하수 네거리가 192로 가장 높았다.
주요 정비내용은 과속 단속카메라·신호기 전방배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노면유도선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으로 개선 효과가 높은 시설물에 집중 설치한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도면 공사는 이달 중 착수해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2019년 둔산동 보라매네거리 개선공사 전후 효과 분석을 살펴보면 사고 발생은 11건에서 7건으로 감소했고, 부상은 21.7명에서 15명으로 줄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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