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상반기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작인 이승재 씨의 '장동 만남공원' |
이번 공모전은 '대덕구의 봄 또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돼 총 439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품 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은 이승재 씨의 '장동 만남공원'은 청보리밭을 거니는 노부부의 모습을 통해 대덕구의 평화로운 봄을 표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김다영 씨의 '삼정리 삼거리 은하수', 장려상 노희완 씨의 '계족산성', 이상일 씨의 '계족산 황톳길', 입선 표길영 씨의 '회덕메타세콰이어 숲길', 이순정 씨의 '장동', 이영기 씨의 '동춘당 공원', 명재준 씨의 '봄의 로하스공원', 신금철 씨의 '대청대교 야경'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8월 29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 작품들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청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홍보부스와 대덕구 SNS를 통해 볼 수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대덕구의 곳곳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수상작으로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대덕의 가을 또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하반기에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