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선 8기 동 초도순방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사진=서구청 제공) |
보고회는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4개 동 주민이 건의 사항 추진과 처리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건의사항은 모두 159건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설 38건(24%), 도시 33건(21%), 자치행정 27건(17%), 환경 23건(14%) 등이 있다.
서철모 구청장이 초도순방 첫날 신속한 해결을 주문해 건의사항 중 95건(60%)은 현재까지 처리완료 됐거나 이미 추진 중인 사업으로 분류됐다. 장기검토, 수용 곤란에 대해선 다각적인 시각으로 해결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건의사항 주요사업은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황톳길 조성사업, 공원 시설정비, 도마동·정림동 도시재생 사업, 공영주차장 확보 등이다.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683억 원으로 275억은 이미 확보된 상황이다. 미확보된 408억 원에 대해선 추가 국·시·구비 확보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서 청장은 "건의사항이 처리되기까지 건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행정, 주민에게 신뢰감 있고 실생활에 변화를 주는 실용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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