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월간 상설공연으로 24일 오후 7시 30분 '해설이 있는 농요'를 공연한다.<출처=대전문화재단>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하는 이번 상설공연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들말두레소리 보존회'의 무대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아시매는 소리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농요를 선보인다. 대면 공연과 함께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전문화재단과 대전 MBC 유튜브 채널도 열어둔다.
관람 예약은 2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들말두레소리(대전시 무형문화재 13호)' 보유자인 고 고석근 선생으로부터 전승돼 2002년 12월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대덕구 목상동 일원에서 전해 내려와 지경다지기, 토산제, 우물고사, 모심기, 아시매기, 이듬매기, 두레막이로 구성돼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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