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으로 포함된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서산태안)까지 포함하면 집권여당 지도부에 충청권 인사 3명이 포진하게 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대위원 인선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주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 의장 등이 당연직으로 합류한다.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충청권에선 초선 엄 의원과 청년 몫으로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포함됐다.
엄 의원은 재선 제천시의원, 재선 제천시장을 거쳐 2년 전 21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1986년생 변호사인 이 시의원은 초선 비례대표로 6·1지방선거에서 시의회에 진출했다. 집권여당 지도부에 충청 출신 3명이 포진하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등 지역 현안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명직 비대위원으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와 정양석 전 의원, 전주혜 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도 비대위에 함께한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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