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2동 골목길 작은 소방서 설치 사업으로 설치된 소화기함 (사진=서구청 제공) |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동(洞) 특성화 사업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직원들이 직접 주변 주차와 보행 환경 등을 반영해 현장점검 후 최종 25곳을 선정했다.
소화기 보관함에는 2개의 소화기가 비치돼 비상시 누구라도 꺼내 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초기 진압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과 갈마2동장은 "앞으로 인근 둔산소방서와 연계해 소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자율적 초기대응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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