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발생 유형과 인명피해 발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과 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582곳을 선정해 전문 인력과 유관기관이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은 구조물의 손상·균열 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 등 하드웨어적인 요인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 개선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점검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시설물 관리자의 주도하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이력 관리 체계화한다.
한편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설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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