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 기본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을 들으면 연습하고 있다. |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는 스케이팅 강습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을 받아 '2022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청소년시설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노은지역아동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 12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지난달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남선스케이트장에서 주1회 2시간씩 총5회 강습을 받았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보는 아동들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넘어지기도 하여 무섭기도 했지만 기본자세를 배우고 연습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었고 자유스케이팅을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한다.
남선스케이트장에서 단체로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웃고 있다. |
행복나눔 빙상교실은 매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업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동계스포츠 보급 차원으로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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