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가 2022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시즌 첫 4강에 올랐다.(대전야구소프트볼 협회 제공) |
라온고와의 8강전은 조효원이 3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고는 2회말 윤현우의 안타로 선제점을 올렸고 3회말 조효원이 우월 2루타를 더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라온고 역시 5회화 7회에 걸쳐 3점을 추가하며 대전고를 추격하며 역전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대전고가 7회말 조효원이 3루타 적시타를 터트리며 3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조효원의 3타점은 그대로 결승타로 이어졌고 대전고는 2022시즌 첫 4강행을 확정 지었다.
대전고 선발로 나선 송성훈은 6이닝 5피안타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다. 이어 한서구가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