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선 8기 공약 주민토론회 개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
분과별 토론회에는 지역 내 24개 동 주민 대표들이 참여했다. 실·국별 수립한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서구는 6월부터 민선 8기 공약에 대해 담당자 회의, 부서별 1차 검토 후 실천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치고 있다.
서구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6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적인 행정도시 정립을 위한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8개 사업, 성장하는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 복합단지 조성 등 15개 사업, 소외 없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발달 장애인 VR훈련시스템 개발 및 지역복지관 연계 등 11개 사업, 조화로운 균형도시 건설을 위한 장태산~노루벌 일원 국가 정원 지정 등 17개 사업,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장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 꿈을 꾸는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제3시립도서관 건립 등 7개 사업이다.
구는 전문가 그룹인 정책자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까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약사업을 통한 미래 서구 발전상에 대한 주민 기대가 높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며 모든 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서구를 성장시키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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