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300명 대였던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로 급증하고 확진자 또한 7000명 가량이 증가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078명이다. 일주일 전인 8일(5만5292명)보다 6786명 많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1명, 신규 사망자는 50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일주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를 살펴보면 9일 364명, 10일 402명, 11일 418명, 12일 453명, 13일 469명, 14일 512명, 15일 521명으로 증가 추세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57명(87.7%)이다. 신규 사망자는 50명으로 60세 이상이 48명(96.0%)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73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위중증 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병상 가동률 또한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5.0%로 보유병상 179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85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65.3%로 3039개 중 1054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7.3%다.
한편 이날 충청권에는 7870명(해외유입 포함)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 대전 2263명, 세종 522명, 충남 2843명, 충북 22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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