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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신임 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거수경례를 했고, 윤 대통령도 거수경례로 화답하고 계급장을 달아줬다.
앞서 윤 후보자는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치안 공백 장기화를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 임명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으로서는 11번째다.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성가족부·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을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한 바 있다.
윤 후보자는 이른 시일 내 화상으로 취임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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