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이 하나은행과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거래 은행 업무 협약을 맺는다. <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올해 5월 추경 편성에 의해 마련된 금융 지원책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이며, 부채 상환에 따른 부담이 큰 저신용 소상공인(NCB 744점 이하)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보증 없이 융자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진공과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 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관리 ▲각종 자금의 운용과 법인카드 관련 제반 업무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소진공 지역센터 77곳과 하나은행 영업점 70곳을 매칭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회복지 시설 방문 등 사회공헌과 ESG 활동 등 상생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진공 경영정보시스템과 하나금융그룹의 실시간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나1Q Bank CMS를 연계해 시스템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도 마련한다.
하나은행과 협업으로 금융거래와 자금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법인카드 통합관리, 자금지원 운영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진공은 '주거래 은행 사업자 선정 모집공고(5.16~5.27)'를 통해 하나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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